하정우-김민희-김태리-조진웅 '아가씨', 그 강렬함

편집부 / 2016-04-12 10:00:18
박찬욱 감독 '아가씨', 6월 개봉 예정<br />
하정우-김민희-김태리-조진웅, 파격 연기 변신 예고

(서울=포커스뉴스) 하정우·김민희·김태리·조진웅. 그 공통점은 강렬함이다. 12일 공개된 '아가씨' 스틸컷 속 모습속에서다.

'아가씨'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가씨(김민희 분)의 후견인(조진웅 분)과 하녀(김태리 분), 그리고 막대한 재산을 노리는 귀족(하정우 분)이 극을 이끌어가는 네 축을 담당한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서 하정우와 김민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민희는 순진하고 외로운 귀족 아가씨의 모습을 신비한 매력으로 선보인다. 그에게 매혹적인 유혹의 손길을 건네는 하정우는 백작으로 변신해 극에 대한 궁금증과 긴장감을 높인다.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믿음직한 형사 모습을 선보인 조진웅은 후견인 모습으로 파격 변신했다. 조진웅은 하얗게 센 머리에 날카로운 눈초리까지 알아보기 어려운 모습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끈다.

박찬욱 감독의 발탁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태리도 스틸컷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하녀 역을 맡아 예측할 수 없는 이중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이 7년 만에 국내 복귀해 선보인 작품이다. 강렬한 미장센을 비롯해 하정우, 김민희, 김태리, 조진웅의 모습까지 관객의 기대감을 높일 이유는 충분하다. 오는 6월 관객에게 공개된다.하정우,김민희,김태리,조진웅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아가씨'에서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사진은 '아가씨' 스틸컷. <사진제공=모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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