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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환율_달러 급감 하락 하락세 내림세 미국 추이 폭락 |
(서울=포커스뉴스)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4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제 유가 급등이 투자심리를 복돋웠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6% 오른 배럴당 40.3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브렌트유는 2.12% 상승한 배럴당 42.83달러에 최종 호가됐다. WTI가 4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22일(41.52) 이후 약 3주 만이다.
유가가 크게 뛴 데는 공급 과잉이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효했다. 같은 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월간 보고서를 통해 주요 7개 셰일 업체들의 5월 생산량은 지난 4월과 비교했을 때 하루 11만4000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오늘 SK텔러콤과 SK이노베이션 등의 배당 지급이 예정돼 있으나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날 삼성전자와 포스코는 2조원 가량의 외국인 배당금을 지급했지만 달러화 가치는 오히려 하락 마감했다.2016.02.29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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