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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환 국민의당 상록구을 후보 |
(서울=포커스뉴스) 경기도 안산상록을에 출마하는 김영환 국민의당 후보가 지난 11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 덕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를 이틀 앞둔 이 날 김 후보는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동시에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침묵하는 소수가 선거혁명을 일으킨다는 '침묵의 나선' 이론을 국민의당이 증명하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낡고 무능한 야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누리를 찍었던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지지표를 뺏어오면서 더민주가 오히려 어부지리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새누리당에 겁먹고, 만년 2등에 안주하는 무능한 야당을 대체하겠다"며 "정치인을 위한 양당체제를 깨고 국민을 위한 3당 체제를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김영환 국민의당 상록구을 후보가 1일 오후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월드프라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16.04.12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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