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12일 국무회의 주재…'야당심판·국회심판' 얘기할까

편집부 / 2016-04-11 20:37:37
지지층 결집 vs 역효과…'수위조절'에 관심 집중
△ 국정 연설하는 박근혜 대통령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 하루 전날인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선거개입' 논란을 무릅쓰고 어떤 정치적인 발언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일 안하는 국회 심판론'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노동5법 등 쟁점법안 처리가 되지 않자 이를 비판하며 "국민 여러분께서 진실한 사람이 선택받도록 해 달라"고 말하며 총선 개입 의혹을 사기도 했다.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하는 발언은 20대 총선에서 '주요 변수'로 다뤄질 수 있다. 박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지지층이 결집하는 효과를 낼지, 외려 역효과를 낼지 전망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어느 정도로 '수위 조절'을 할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근혜 대통령. 2016.02.16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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