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마을계획 정책에 대해 성과를 공유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하기 위해 마을계획 연구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마을에서 만나는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2일부터 서울시 서소문별관 1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작년에 추진된 마을계획의 성과가 발표되고, 향후 방향을 검토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지난 2012년부터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주민모임 지원부터 마을계획 수립을 아우르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해온 서울시는 작년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해 '마을학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동네단위 마을계획' 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센터는 이번 공유회에서 추진 사례를 통해 위 세 사업의 성과를 나눈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올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2015년 마을과 학교 상생프로젝트 모니터링 및 사례 연구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주민참여형 공공시설 공간개선 및 자율관리 방안 연구 ▲주민주도형 마을 계획을 위한 관계망 확장과 공론장 형성 과정 연구 등 지난해 사업추진의 시사점을 반영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마을계획 연구 공유회-마을에서 만나는 마을'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mae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순옥 센터장은 "동네단위 주민주도 마을계획의 의미, 마을과 학교 협력의 결과,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마을 활동의 성과와 과제들을 공유해 보다 다양한 마을 계획들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