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 은수미, 구민 145명 이름 내건 '지지선언문' 받아

편집부 / 2016-04-10 12:38:58
"중원구가 은수미를 정치의 중원(中原)으로 보내 더 크게 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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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경기 성남중원에 출마한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성남 중원구민 145명으로부터 이름을 내건 지지선언문을 전달받았다.

은수미 후보는 9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지선언문을 공개하고 "중원구 시민 145명이 실명으로 저를 지지한다는 글을 보내오셨다는데 글을 읽다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면서 "(중원구민들의) 명령을 기꺼이 받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선언문에서 구민들은 "우리가 모르고, 무관심하고, 냉소하는 동안에 정치는 21세기 우리나라를 (헬)조선시대로 만들었다"고 현실을 비판하고 "우리의 모든 삶 속에 정치가 있다. 우리가 정치를 바로 잡을 유일한 기회가 선거"라며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역의원인 은수미 후보의 지난 4년 간의 성과를 나열하고 "여, 야를 떠나서 대한민국 국회에 최소한 은수미 같은 국회의원 하나는 있어야 한다"며 "우리가, 중원구가 은수미를 정치의 중원(中原)으로 보내서 더 크게, 더 많이 일하게 하자"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지난 국회의 테러방지법 반대를 위한 필리버스터에서 "저의 주인이신 국민, 절대 포기 못 합니다"는 은수미 후보의 마지막 발언을 언급하고 "우리 중원구의 평범한 146명의 시민은 은수미 의원을 지지한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발해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진행되고 있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토론에 참여한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은 의원은 이날 10시간 18분의 토론을 기록해 국내 최장기록인 10시간 15분을 경신했다. 2016.02.24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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