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올해 IoT 시범단지 조성에 20억 투자

편집부 / 2016-04-10 11:18:55
컨소시엄, 향후 2년간 해당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IoT 서비스 구축
△ i.jpg

(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IoT)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올해 약 20억원을 투자한다.

미래부는 이 같은 내용의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11일부터 공모한다. 지자체와 민간 기업 간 협력하여 교통체증, 치안 등 도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IoT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제 도시에 적용하여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시범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도시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기 위해 지자체, 민간기업 등으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며 올해 약 2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에 선정될 컨소시엄은 향후 2년간 해당 지역에 IoT 융·복합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운영하게 된다. 교통, 에너지 등 지역의 현안 분야를 자체적으로 선정한 후, 문제 해결을 위한 IoT 기반의 도시 서비스를 지역 주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컨소시엄은 시장성, 보안성 등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부는 향후 지자체, 민간기업 간 긴밀하게 협력해 서비스의 수익 창출 방안을 도모하고 향후 운영 주체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을 통해 지역 내 IoT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사업화, 멘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IoT 생태계 확산을 촉진할 예정이다.

사업의 공모 안내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5일 코엑스(서울시 삼성동)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도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성공사례를 창출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Io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도시문제 해결형 IoT 융·복합 서비스 예시.<표제공=미래부>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