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ICBM 대출력 엔진 지상분출시험 성공"

편집부 / 2016-04-09 09:36:27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시험 참관, 대만족 표시"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대출력 엔진의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정은 동지가 서해위성발사장에 직접 나와 신형 대륙간 탄도로켓 대출력 발동기(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하는 명령을 내렸다"면서 "시험결과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이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해 우리 식으로 설계 제작한 신형 대륙간 탄도로켓 대출력 발동기가 모든 과학기술적 지표들을 만족시켰다는 게 확증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김정은 동지는 ‘이번 시험의 대성공으로 미제 및 적대세력들에게 다른 형태의 핵공격을 가 할 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고 핵에는 핵으로 맞서 싸우는 위력적 수단을 가졌다’고 말했다"면서 "우리의 미더운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선사하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서해위성발사장 시험에는 당중앙위 부장 리만건, 부부장 조용원‧홍영칠‧김정식, 전략군사령관 김락겸이 수행했다고 부연했다.<사진출처=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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