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황진하, 국회 부의장 될 것"…사무총장 이어 부의장

편집부 / 2016-04-08 19:27:30
황진하 지원유세서 "파주 출신 최초 국회부의장…앞장서서 만들겠다"
△ 지켜보겠다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8일 "황진하 후보(경기 파주을)가 4선 의원이 되면 대한민국 국회의 부의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파주시 금촌동 파주연천축협 앞에서 황진하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황진하 후보는 김무성 대표의 측근으로 새누리당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앞서 홍문표(충남 홍성·예산)·이명수(충남 아산갑)·이성헌(서울 서대문갑)·박종희(경기 수원갑)·이학재(인천 서갑) 후보들의 지원유세에서 이들이 당선이 되면 당 사무총장이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황 후보의 지원유세에서는 "국회 부의장이 될 것"이라고 밝힌 것.

김 대표는 "지난 19대 총선의 황진하 후보의 지원유세를 왔었다. 그 때 제가 황 후보가 3선이 되면 국회 국방위원장을 할 것이다고 했는데 정말 훌륭한 국방위원장을 잘 수행했지 않느냐"며 "오늘 오면서 제가 뭐라고 예언할 것인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 출신의 최초의 국회부의장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라며 "제가 앞장서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황진하 국회부의장의 결재가 없으면 예산 통과가 안 된다"며 "파주 발전을 위해 예산 폭탄을 투하하겠다"고 말했다.8일 오후 경기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열린 손범규 새누리당 고양갑, 김태원 고양을 후보 합동지원유세에서 한 시민이 휴대폰으로 유세현장을 촬영하고 있다. 2016.04.08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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