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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하는 무소속 3인방 |
(서울=포커스뉴스) 대구 북갑의 권은희 후보가 8일 유승민, 류성걸 의원과의 사전투표 사진을 공개하며 '무소속 연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늘 대구 산격3동 주민센터에서 유승민, 류성걸 후보님과 사전투표를 했다"며 말 문을 연 뒤 "맨 밑에 5번인거 아시죠? 소중한 한표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전 투표기간 (8일~9일) 중 신분증만 지참 한다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다"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새누리당의 공천 과정 이뤄진 '비박계 학살'에 반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은희 후보는 대표적인 친유승민계 후보다.
권 후보는 탈당 이후 유승민, 류성걸 의원과 연대, 선거유세를 펼치며 친정인 새누리당의 텃밭 대구에서 '무소속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무소속 유승민(대구 동을, 오른쪽부터), 권은희(대구 북갑), 류성걸(대구 동갑) 후보가 8일 오전 대구 북구 산격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16.04.08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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