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박 대통령만이 새누리당 대표이자 최고지도자"

편집부 / 2016-04-08 16:41:11
대구 북을 양명모 지원 유세…"친박연대 은혜 잊을 수 없어"
△ 김무성·서청원

(서울=포커스뉴스) '친박계 맏형'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8일 "박근혜 대통령만이 새누리당의 대표"라고 주장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대구 북구 금요시장에서 양명모 후보(대구 북을)의 지원유세 도중 "우리 당의 최고 지도자는 누구냐? 대표도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고의 지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제게 공천을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저는 정말 여기에 올 때마다 대구시민들이 친박연대 시절 도와줬던 은혜를 잊을 수 없다"고도 했다.

이어 "여러분, 저는 친박연대를 만들었다. 1년 하다가 1년간 감옥에 갔다 왔다"며 "저는 정치(생명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업보다 생각하고 모든 것을 잊고 살았다"며 "그런데 바로 2년 만에 저를 당에서 공천해줬다"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그래서 지금 19대 국회에서 최다선 7선 국회의원하고 있고 8선에 도전하고 있다"며 "대구는 박근혜 대통령을 만드는 전초기지"라고 강조했다.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김무성(왼쪽)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 긴급회의에 참석해, 서청원 최고위원의 비빔밥에 고추장을 넣어주고 있다. 2016.04.07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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