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ELS 발행금액 10조5억원…전년比 58.5%↓

편집부 / 2016-04-08 14:24:45
△ 예탁원.jpg

(서울=포커스뉴스) 올해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ELS(파생결합사채 ELB 포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5% 급감한 10조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12조7713억원)에 비해선 21.7% 줄어든 수준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지난해 6월부터 지속된 중국발 증시쇼크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비롯해 주요 주가지수가 급락하면서 ELS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6조416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0.4%를, 사모발행은 3조9589억원으로 발행금액의 39.6%를 차지했다.

전분기 대비 공모 ELS는 39.1% 감소하고, 사모는 39.0% 증가했다. 이는 ELS시장에 대한 위기감으로 공모발행시장이 위축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원금보장형태별로는 원금비보장형(일부보전 포함)이 7조433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4.3%를 차지했다. 직전 분기 대비 28.3% 증가했고, 전액보장형은 2조5675원으로 전분기 대비 6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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