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홈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병호의 미네소타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필드에서 캔자스시티와 만난다. 올시즌 홈 첫 경기다. 박병호는 볼티모어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결장하며 하루 휴식을 취했다.
박병호로서는 홈구장에서 처음 경기를 치르게 되는 셈이다. 캔자스시티 선발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오른손투수 요다노 벤추라다. 지난 시즌 28경기 13승8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피홈런은 14개. 올 시범경기 성적은 5경기 1승 평균자책점 9.00이다.
벤추라는 이날이 2016시즌 첫 등판이다. 벤추라는 160㎞에 달하는 패스트볼과 커브를 섞어 던지며 매년 성장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중 가장 빠른공을 던져 상대 타자들을 괴롭힌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불안하다. 지난 시즌 원정 14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홈(14경기 7승5패 평균자책점 3.84)보다 좋지 않다.
미네소타 선발은 어빈 산타나다. 올시즌 두번째 등판. 볼티모어와이 개막전 선발 등판했으나 우천 중단으로 2이닝 동안 투구수 39개를 기록한 뒤 경기에서 빠졌다. 산타나는 지난 시즌 17경기 7승5패 평균자책점 4.00을, 올 시범경기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1.77을 각각 기록했다.<볼티모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5일(한국시간) 매릴랜드 볼티모어 캠튼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5회초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때려냈다. 박병호 타격 장면. 2016.04.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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