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병 국민의당 안철수, 새누리 이준석에 7.9%p 앞서

편집부 / 2016-04-08 10:41:05
5~6일 조선일보…이 33.0% vs 황창화 10.7% vs 안 40.9%
△ [그래픽] 4·13총선 서울 노원병 여론조사결과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을 5일 남겨둔 가운데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에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가 40.9%의 지지율을 기록해 이준석 후보(33.0%)에 7.9%p 앞섰다. 황창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7%로 집계됐다.

적극투표층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40.3%로 이준석 후보(35.2%)보다 5.1%p 높았다.

앞서 타 매체에서 발표한 결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국민일보·CBS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5일 발표한 결과에서 안철수 후보 33.9%, 이준석 후보 33.7%의 지지율을 얻어 박빙을 이뤘다.

MBC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같은 날 발표한 결과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39.3%로 30.0%인 이준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지난 4일 발표한 결과에서도 안철수 의원은 43.6%를 얻어 이준석 후보(33.3%)를 따돌렸다.

또한 서울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같은 날 발표한 결과에서도 안철수 의원은 42.8%의 지지율을 기록해 이준석 후보(31.1%)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가 전반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수치가 뒤죽박죽 바뀌는 만큼 투표 결과 역시 예측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조선일보 여론조사는 5~6일 서울 노원병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 유선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일보, CBS가 리얼미터,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33.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33.9%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황창화 후보의 지지율은 15.2%를 기록했다.2016.04.06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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