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와이파이 병합기술 스몰셀 시연 성공

편집부 / 2016-04-08 09:43:22
통신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무선 서비스 제공 가능
△ [사진_1]_kt_노키아와_세계_최초로_스몰셀_lwa_시연.jpg

(서울=포커스뉴스) KT는 노키아와 차세대 LTE 기술로 주목 받는 LWA(LTE-WiFi Aggregation, LTE-WiFi 병합전송) 기술 기반의 스몰셀(초소형 기지국) 시연에 8일 성공했다. LWA란 LTE 주파수와 와이파이 주파수를 기지국에서 병합해 전송하는 기술을 말한다.

KT가 미국 택사스 노키아 랩에서 진행한 이번 시연은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LTE와 와이파이 신호를 병합해 전송하는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LTE-와이파이 신호를 병합하기 위해 대형 기지국 환경에서 별도의 게이트웨이 장비를 구축했지만, 이번 시연은 초소형 기지국에서도 신호병합 및 전송이 가능해져 통신환경이 변화하더라도 안정적인 무선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스몰셀은 기지국 대비 크기가 매우 작아 트래픽이 몰리는 도심지역에 추가구축이 용이하고 기존 대비 전력소모가 적어 인터넷 회선으로 손쉽게 건물 외에 설치가 가능하여 서비스 음영 지역을 최소화 할 수 있다.

KT는 이번에 시연한 LTE-와이파이 일체형 스몰셀을 금년 상반기 내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시범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식 KT 현장기술지원단장은 “차세대 LTE 진화 기술은 물론 나아가 5G 기술 개발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KT가 노키아와 차세대 LTE 기술로 주목 받는 LWA( LTE-와이파이 병합전송) 기술 기반의 스몰셀 시연에 성공했다.<사진제공=KT>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