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20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각 선거구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정치 정보기술(IT) 스타트업 '코어'가 '국회랭킹'이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 가정에 우편으로 보내준 홍보물에 후보자 학력과 경력, 공약, 재산 상황이 기재돼 있지만, 이것만으론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국회랭킹'은 법률소비자연맹이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모니터링 한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국회의원 순위서비스를 제공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최근 지역별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해 놨다.
국회랭킹은 유권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선거구가 자동 설정되며, 특정 지역은 수동으로 설정해 해당 선거구의 후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선거구 후보자의 약력과 재산, 병역 유무, 납세내역, 전과 기록도 조회할 수 있다. 후보자의 SNS 페이지를 클릭하면 최근 활동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수집한 정보 외 법률소비자연맹 등 다양한 곳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강서연 코어 대표는 "공공데이터뿐만 아니라 비영리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의 데이터를 반영해 보다 객관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유권자뿐만 아니라 후보자에게도 도움 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치 IT 스타트업 '코어'가 출시한 '국회랭킹' 애플리케이션. <사진제공=국회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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