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중국 관광객 9000명, 서울로 '포상관광' 온다

편집부 / 2016-04-07 13:15:14
싱가포르 푸르덴셜사 임직원 1000명, 중국 중맥건상간업그룹 임직원 8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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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싱가포르 푸르덴셜사 임직원 1000명과 중국의 중맥건상산업그룹 임직원 8000명이 각각 이번달과 다음달 단체 포상관광으로 서울에 온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중국 중맥건상산업그룹은 단일 관광객 단체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싱가포르 푸르덴셜사 임직원은 12~16일 4박5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다.

특히 중국중맥산업그룹의 이번 포상관광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유치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8월 베이징을 방문했을 당시 ‘2015 베이징 서울 관광 MICE 설명회’에서 포상관광을 약속 받았다.

서울시는 포상관광으로 올해 서울을 방문하는 해외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MICE(☞아래 용어설명)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은 이번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MICE전시회인 'IMEX 2016'과 9월 7~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MICE 전시회인 'CIBTM' 등에서 해외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외국인 50명, 2박 이상 머무르는 기업회의 및 포상관광 단체에 대해 △규모별 관광 프로그램‧공연 등 제공 △인천공항 환영메시지 △서울 웰컴키트 △프리미엄 해설전문가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위축됐던 MICE시장이 서울시의 집중 마케팅과 현지 프로모션으로 활기를 찾고 있다"며 "올해는 서울관광 혁신의 원년으로 서울이 세계 5대를 넘어 3대 MICE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CE: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연계한 융복합 관광산업으로 일반 관광객에 비해 1인당 소비액이 약 1.7배 높고 생산‧고용 유발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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