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이세돌 시계’ LG워치 어베인2 출시…출고가 45만1000원

편집부 / 2016-04-07 11:22:03
SK텔레콤·KT, LTE 웨어러블 전용 요금제 선봬<br />
LG유플러스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 15만2000원 지급
△ [사진1]_lg워치_어베인.jpg

(서울=포커스뉴스) 이동통신 3사가 LG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 2nd(세컨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LG워치 어베인2는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이 착용해 화제를 모았던 제품이다.

LTE 통신기능을 갖춘 LG워치 어베인2는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음성통화부터 인터넷 연결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전작 G워치 어베인과 크기는 동일하지만 베젤 크기를 작게 해 1.38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며, 천연소가죽과 러버밴드를 함께 적용하여 실용성과 고급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LG워치 어베인2의 출고가는 45만1000원으로 7일부터 전국 매장이나 이통사 직영 온라인 매장에서에서 개통할 수 있다.

이통사들은 LG워치 어베인2 출시에 맞춰 웨어러블 요금제를 개편하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출시를 맞아 기존 스마트워치 요금제 ‘T아웃도어요금제’에 이어 ‘LTE 워치 요금제’도 새롭게 선보인다. ‘LTE워치 요금제’는 월 1만1000원(부가세 별도)에 △음성통화 50분(스마트폰 음성 제공량과 공유 시 추가 이용 가능) △데이터 250MB △문자 기본제공 등 혜택을 포함한 요금제다.

KT도 LTE 웨어러블 전용 요금제를 내놨다. 웨어러블 (LTE) 요금제는 월정액 1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500MB가 기본 제공되며, 우리가족무선결합에 가입할 경우 1000원의 결합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웨어러블용 착신전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돼, 동일명의 KT 이동전화 회선과 연결 시 양방향 착신전환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KT는 13일까지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스페셜 패키지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스페셜 패키지는 전용충전케이블, 블루투스 넥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쿠폰은 문자메시지 4월 넷째주에 발송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제공한다. 월 1만원(부가세 별도)의 LTE 웨어러블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15만2000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LTE 웨어러블 요금제는 매월 50분, 메시지 250건 데이터 250MB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요금제다. KT는 15만원, SK텔레콤은 13만원을 지원한다.이동통신 3사가 LG워치 어베인2를 7일 내놨다.<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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