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의심사례 21건 추가에도 혼조세

편집부 / 2016-04-07 11:06:31
명문제약과 진원생명과학 상승세<br />
오리엔트 바이오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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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7일 국내 의심사례 21건 추가에도 불구,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로서가 아닌, 개별 기업에 따라 주가의 상승·하락이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명문제약은 전날 3.2%의 하락폭에서 상승 반전했다. 명문제약은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0.38%(20원) 상승한 5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일을 제외하고 6거래일 상승세를 나타냈던 진원생명과학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88%(300원) 오른 1만625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전날 1.7%의 하락폭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 보합세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전일과 동일한 1만155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날 1.3%의 상승폭에서 하락 반전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0.65%(10원) 하락한 1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3월31일부터 4월6일까지 국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사례가 21건 추가 접수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중 20건은 음성 판정을, 나머지 1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명문제약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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