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비상' 새누리…사전 투표로 돌파구 모색

편집부 / 2016-04-06 16:55:34
"당 차원에서 사전 투표 독려할 생각"<br />
"'과반의석 불가' 엄살 아냐"
△ 안형환 與 중앙선대위 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6일 지지층의 투표 이탈을 해결하기 위해"내일 (선대위) 전체 회의를 열고 (당 차원에서) 사전 투표를 독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며 "각 지구당별로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표 독려가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냐는 질문에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며 "연구 중"이라고만 답했다.

안 대변인은 지난 4일 과반의석 확보가 어렵다고 브리핑한 것에 관련해서는 "며칠 사이 (판세가) 변할 리 없다"며 "일각에서는 엄살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수치를 보고 얘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도 사실이 아니길 바랄뿐"이라며 "아직도 목표는 과반, 151석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4일 오후 긴급 선대위 회의를 열고 '투표율 하락으로 인한 과반 의석 확보 불가'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안 대변인은 회의 후 "우리 지지층들은 대개 5,60대 층이 높은데 현실적으로 그 층이 많이 빠진다"며 "지지층들이 투표장에 다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3.29 박동욱 기자2016.04.04 최형욱 기자 wook@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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