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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삼성_공식트위터.jpg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주말 K리그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기세를 이어가려 하고 있다.
수원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멜버른 빅토리(호주)를 불러들여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G조 4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3경기 2무1패(승점 2점)로 조 최하위로 떨어져 있다. 반면 멜버른은 1승2무(승점 5점)로 2위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순위를 큰 폭으로 끌어올리길 바란다.
수원은 3차전 원정경기에서 멜버른과 0-0으로 비겼다. 당시 수원은 리그 일정과 장거리 이동 등을 고려해 주축 선수 일부를 제외했다. 그럼에도 승점 1점을 따냈다. 홈에서는 충분히 승점 3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리그에서 1무1패,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무1패만을 기록하며 공식경기 승리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 2-1로 이기며 4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권창훈과 산토스가 득점을 올렸고 염기훈의 측면 플레이도 점차 위력을 더하고 있다.
서정원 수원 감독 역시 멜버른전에서 승점 3점을 간절히 원한다. 서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한 경기다. 승리하면 16강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수원이 호주까지 원정길이 쉽지 않았던 만큼 멜버른 역시 한국 원정길이 편안할 수 없다. 선수들의 피로도를 감안하면 수원이 불리하지 않다.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G조 4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경기 예고 이미지. <사진출처=수원 삼성 구단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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