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청년취업 위해 나선다…연간 300명 취업 연계 목표

편집부 / 2016-04-06 13:10:02
오는 18일까지 1차 참가자 모집…108명 선발 예정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1기 한국전력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전은 연간 300명의 청년구직자에게 전문화된 고품질 직무교육과 협력기업의 인턴십을 제공하고 청년구직자가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디딤돌 참여기업은 한전과 협력관계에 있는 기자재공급 협력사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기업 등 우량 협력기업 29개사다. 참여기업과 각 기업의 인턴십 선발 인원은 한전 고용디딤돌 사이트(didimdol.kep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전은 우선 오는 18일까지 1차 참가자를 모집하고 선발해 108명의 청년 구직자에게 2개월간의 직무교육과 3개월간의 한전 협력사 인턴십 과정을 진행한다.

2개월 과정의 직무교육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교육기간 중 훈련수당을 지급하며 교육수료 시 취업지원금을 지원한다. 또 3개월간 협력사 인턴십 과정에는 인턴급여를 지원하고 최종 수료시 수료증 수여와 협력사 정규직 채용의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한전 고용디딤돌 사이트에서 희망하는 직무 분야와 회사를 3개까지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한전과 협력기업은 서류전형과 직무능력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한전 인사처 관계자는 "각 협력사마다 인력이 필요한 직무와 부서, 부서별 선발 인원 등을 확인하고 이를 취합했다"고 설명했다.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 사옥.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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