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전 첫 안타를 신고하며 잘 치렀다. 박병호가 만날 다음 선발투수는 볼티모어 요바니 가야르도다.
박병호의 미네소타는 7일(한국시간) 매릴랜드주 캠튼야즈에서 볼티모어와 만난다.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두번째 경기다.
볼티모어 선발은 멕시코 출신 오른손투수 요바니 가야르도. 가야르도는 한국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지난 시즌 추신수와 함께 텍사스에서 뛰었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올시즌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등판이 볼티모어 데뷔전이다.
가야르도는 2007년 밀워키에서 데뷔한 뒤 메이저리그 9시즌 247경기 102승75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피홈런은 15개다. 올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10.38이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경기 출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쟁자 조이 리카드가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리카드는 미네소타와의 개막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 선발은 카일 깁슨이다. 깁슨은 지난 시즌 32경기 11승11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올 시범경기에서는 6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78로 잘 던졌다.<볼티모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5일(한국시간) 매릴랜드 볼티모어 캠튼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5회초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때려냈다. 박병호가 안타를 때려내고 1루로 뛰는 모습. 2016.04.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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