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FC서울, 산동 루넝과 0-0 무승부…산프레체에 패한 부리람은 탈락

편집부 / 2016-04-05 22:17:31
서울, 유리한 경기 운영에도 골 결정력 부족 드러내
△ 아챔_f조_afc챔스_공식트위터.jpg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축구 FC서울이 산동 루넝(중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득점없이 헛심만 썼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산동 루넝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라운드 4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보탠 서울은 3연승 뒤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0점으로 조 1위는 유지했다.

서울은 데얀과 아드리아노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다카하기, 신진호, 주세종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고광민, 고요한이 좌우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산동 루넝은 타르델리, 몬틸로, 주실레이, 질베르토 실바 등 외국인선수들을 모두 출전시켰다.

전반 초반 산동은 의욕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곧바로 서울이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중반 이후 아드리아노가 위력적인 슛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서울은 후반 중반 이후 박주영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여의치 않자 최용수 감독은 윤주태까지 투입했다. 하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서울이 3승1무(승점 10)로 조 1위에 자리한 가운데 산동은 2승1무1패(승점 7)로 2위를 유지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는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2-0으로 꺾고 2승2패(승점 6)로 상위권 도약을 기대하게 됐다. 부리람은 4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F조 4라운드 종료 현재 순위. <사진출처=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트위터>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