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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방송인 오상진과 MBC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혼까지 성공한 아나운서 커플들이 화제다.
MBC가 낳은 커플…손석희-신현숙, 전종환-문지애 커플
MBC가 낳은 아나운서(앵커) 커플의 원조는 손석희-신현숙 커플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JTBC에서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손석희 앵커가 MBC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하던 시절에 신현숙 아나운서를 만났고 두 사람은 1년7개월의 열애 끝에 1984년에 결혼을 하게 된다. 신현숙 아나운서는 결결혼 후에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손석희-신현숙 커플 이후에 MBC에는 약 25년간 사내커플이 없다가 전종환-문지애 커플로 인해 그 흐름이 깨지게 된다. 무려 4년간이나 사내 연애를 했던 전종환-문지애 커플은 2012년에 결혼을 함으로써 MBC의 2호 아나운서(앵커) 부부가 된다. 현재 문지애 아나운서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고 전종환 아나운서는 MBC 기자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KBS가 낳은 반듯한 아나운서 커플…손범수-진양혜, 최동석-박지윤
KBS 아나운서 커플 1호인 손범수-진양혜 커플은 KBS 사내에서 1년6개월에 걸쳐 비밀연애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비밀연애 끝에 1994년 결혼을 하게 됐고 현재는 두 사람 모두 프리랜서 활동 중이다.
아나운서 최동석·박지윤 부부는 약 2년간 공개연애를 해 'KBS 공식 아나운서 커플'로 통했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2009년 결혼 이후 프리랜서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고 최동석 아나운서는 여전히 KBS에서 근무하고 있다.
타사 아나운서와의 열애 끝 결혼…김정근-이지애, 김나진-김혜지
사랑 앞에서는 방송국 담장도 못 넘을 것이 아니다.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KBS 이지애 아나운서가 2010년 결혼을 하였고 MBC 김나진 아나운서와 TBS 김혜지 아나운서도 1년 반 연애 끝에 2014년에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이 두 커플은 모두 한글날에 결혼식을 올려 아나운서 커플다운 결혼식이었다고 회자되기도 한다.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MBC 아나운서가 1년 째 열애 중이다. 포커스뉴스DB <사진제공=MBC>MBC 김나진 아나운서와 TBS 김혜지 아나운서의 결혼식 사진 (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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