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 당연'…스웨덴의 일‧가족 양립 포럼 개최

편집부 / 2016-04-05 15:02:02
"스웨덴 일‧가족 양립 제도 우리와 비교‧대안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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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남성도 최소 3개월의 육아휴직을 쓰는 것이 당연한 나라', '일‧생활 균형지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등 36개국 중 6위', '직장에서 여성차별 등을 나타내는 유리천장 지수 OECD 29개국 중 3위'

유럽 북부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있는 스웨덴에 대한 표현과 이를 나타내는 수치들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6일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공동으로 '함께 누리는 일‧쉼‧삶-서울과 스웨덴의 일‧가족 양립 제도 비교' 국제포럼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여성프라자 2층 '성평등도서관 여기'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스웨덴의 일‧가족 양립 정책을 공유하고 서울시 일‧가족 양립 정책의 현황과 발전과제, 정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의 일‧생활 균형 수준은 OECD 회원국 등 36개국 중 33위다. 유리천장지수는 OECD회원국 29개 나라 중 가장 낮다.

김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일‧가족 양립 지원제도가 마련돼 있어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우리와 달리 스웨덴의 일‧가족 양립 지원정책은 생활 속에서 활성화 돼 남녀가 균형 있게 가사‧육아‧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스웨덴의 일‧가족 양립 지원제도를 우리와 비교해 보고 서울시 실정에 맞는 정책 대안을 모색해볼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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