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아산스마트암병원' 앱 선봬

편집부 / 2016-04-05 14:40:37

(서울=포커스뉴스)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암 환자들이 자신의 암 치료 과정을 한 눈에 보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 '아산스마트암병원'을 최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산스마트암병원은 암 환자들이 자신의 진료, 검사, 치료 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나의 일정 메뉴'를 비롯해 진료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나의차트 메뉴와 △나의 약 관리 △진료예약 △암 통합정보 그리고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나의 삶의 질 메뉴로 구성됐다.

나의 일정 메뉴에서는 스마트병원의 개념을 실현해 환자들이 병원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당일 방문해야 할 진료과, 검사 장소 등 이동 동선을 보기 쉽게 알려줘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나의차트 메뉴에서는 암정보 및 수술이력 및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감마나이프이력 등 암과 관련된 주요 치료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진단명과 시술내용 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나아가 혈압, 혈당, 체질량지수, 심혈관질환 위험도, 대사증후군 등에 대한 정보를 입력, 암 환자 스스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효과적인 암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주기적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을 위해 오늘 맞은 항암제가 과연 어떤 항암제인지, 항암치료 후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정보를 나의 약 관리 메뉴를 통해 알려준다.

특히 암 환자들의 생존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나의 삶의 질 메뉴에서는 통증/불편감, 불안/우울감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상태의 변화를 확인하고 나아가 암 환자 스스로 꾸준히 자신의 삶의 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유창식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은 "장기간의 암 투병 과정에서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해 암 환자 스스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스마트암병원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아산스마트암병원 앱 나의차트, 나의삶의질 메뉴.2016.04.05<사진=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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