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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5_북한_청와대_타격_영상.jpg |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를 비롯해 서울의 주요 기관을 로켓포로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내에 부재한 시점에, 또한 4월 15일 김일성 생일과 5월 노동당대회을 앞둔 시점에 북한이 이처럼 도발적인 영상을 공개한 저의가 무엇인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4일 유투브에 '최후통첩에 불응한다면'이라는 제목의 1분 28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행진곡풍의 음악과 함께 지난 3월 26일 발표한 '최후통첩장' 신문기사로 시작됐다. 이어 장거리 포병대의 발사 및 열병 등의 몽타쥬가 이어진 뒤 '최후통첩에 불응한다면'이라는 제목이 등장했다.
북한은 잠시 뒤 포탄 3발이 서울 상공을 날아 청와대를 공격하는 장면과 서울 정부종합청사와 주한미군, 국정원으로 보이는 건물이 파괴되는 장면을 이어 붙였다. 이 영상은 '모든 것이 재더미로 될 것이다'라는 문구로 끝났다.
북한은 3월 23일 한미 연합작전을 맹비난하면서 "이 시각부터 정의의 보복전을 지향하겠다"고 천명하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 명의의 성명을 발표한 이래 끊임없이 청와대와 주요시설을 타격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이어왔다.북한이 5일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를 비롯해 서울의 주요 기관을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2016.04.05. <사진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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