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이만기…철새논란에 "국민 뜻 따르는게 중요"

편집부 / 2016-04-05 11:42:04
"정치인의 정치적 신념도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화해야"
△ 목소리 높이는 이만기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천하장사' 이만기 새누리당 후보(경남 김해을)가 5일 '철새논란'에 대해 "국민의 뜻을 따르는 정치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만기 후보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홍지명의 안녕하십니까'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정치인의 정치적 신념도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화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후보로 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이만기 후보는 지난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남 마산합포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했다.

이어 17대 총선에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남 마산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지난 2015년 지방선거에는 새누리당 소속으로 김해시장 경선에 참여했지만 탈락한 바 있다.

이만기 후보는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도 처음에는 민주당에서 루즈벨트의 지지를 했다"면서 "점점 보수 입장으로 바껴 공화당에서 대통령이 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최근 경남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무상급식 재개에 대해 "당연히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만기 새누리당 김해을 후보가 4일 오후 경남 김해시 내외로 외동전통시장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16.04.04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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