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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5일 동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덜한 만큼 관련주에 대한 매력도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던 명문제약은 하락 반전했다. 명문제약은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2.56%(140원) 떨어진 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전날 상승했던 주가는 고꾸라졌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오리엔트 바이오 역시 흐름에서 벗어났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0.33%(5원) 하락한 1510원에 거래 중이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였던 진원생명과학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88%(300원) 밀린 1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의 하락폭을 기록했던 유니더스는 이날도 소폭 하락세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2.16%(250원) 떨어진 1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3월 30일 지카 바이러스 예방백신 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명문제약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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