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은평갑에 출마한 김신호 국민의당 후보가 지역구민들에게 바둑도시 건설 등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은평갑 지역구 공약으로 △노인정 개량사업 △바둑도시 건설 △부채탕감 △장학생 900명 선발 △청년일자리 1000명 확보 등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은평구를 위해 노후화된 노인정을 현대화하고 각종 여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면서 "또 은평을 바둑도시로 만듬과 도시에 구의 부채탕감을 위해 자금 100억원을 조성해 빚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회생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은평구의 소외계층을 위해 현재 소규모로 흩어져 있는 장학사업을 통합해 각 동(9개동)에서 소외계층 100명씩, 모두 9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장학사업을 하겠다"면서 "아울러 청년 1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년일자리 확보를 이뤄낼 것이다"고 약속했다.
은평구는 바둑기사 이창호 9단과 유창혁 9단을 배출한 충암고등학교가 있으며, 다른 지역에 비 바둑 열기가 높은 지역이다.
변호사 출신인 김 후보는 지난 16‧17대 총선에서도 은평갑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고, 이곳에서 세 번째 금배지 도전이다.
김 후보는 지난 2014년에 중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장옌의 책 '알리바바 마윈의 12가지 인생강의'를 번역, 출간할 정도로 중국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김신호 국민의당 후보. <사진제공=김신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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