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동영상 배포

편집부 / 2016-04-03 17:26:47
서울시, 장애 가진 시민 대한 이해 돕고 불편 해소 위해 동영상 제작
△ 우리가_몰랐던_이야기.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장애를 가진 시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 등을 해소하기 위해 8가지 장애유형별 교육‧홍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동영상 주제는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이며 동영상은 유튜브,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다.

동영상은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정신장애 △뇌전증장애 △또 다른 장애 등 8가지 장애유형별로 구성됐으며 각 유형별 장애의 특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각장애 편에서는 '시각장애인은 모두 점자를 알고 있다'와 '시각장애인들은 대부분 시력이 전혀 없는 전맹일 것이다'는 편견에 대한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청각장애 편헤서도 '모두 수화를 사용할 것이다'와 '청각장애인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한다' 등의 편견을 깨기위한 설명이 진행된다.

지체장애 편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라는 편견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뇌병변장애와 발달장애 편에서는 '지능이 낮을 것이다'는 편견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설명 등이 포함돼 있다.

정신장애 편에는 '정신장애는 유전이다'는 편견에 대한 설명이 포함돼 있다.

뇌전증장애 편에서는 소설 '죄와벌'의 작가인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엡스키 등이 뇌전증에 시달렸다는 사실과 함께 약물치료 만으로도 상태가 호전될 수 있음을 설명한다.

또 다른 장애들 편에서는 신체 내부기관의 기능에 손상을 입어 일상생활이 어려운 소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약물치료와 관리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음을 알린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에티켓을 알리기 위해 이번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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