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손연재, 페사로 월드컵 종합에서 개인최고점

편집부 / 2016-04-03 15:16:19
야나 쿠드랍체바-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1~3위

(서울=포커스뉴스) 손연재가 리듬체조월드컵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 아드리아틱 아레나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페사로 리듬체조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총점 73.900점을 받았다. 예선 첫날 후프에서 18.550점을, 볼에서 18.500점을 각각 기록했고, 둘째날 곤봉에서 18.400점을, 리본에서 18.450점을 받았다. 개인종합 4위에 오른 손연재는 4종목 모두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4종목 모두 18점대를 넘어선 게 가장 큰 수확. 종목별 안정된 기량으로 개인종합 개인 통산 최고점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점은 지난 2월 핀란드 에스포월드컵에서 기록한 73.550점이다.

개인종합 1위는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차지했다. 76.450점을 기록하며 2위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75.900점)을 따돌렸다.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74.550점)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은 올 리우올림픽에서도 치열한 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손연재가 메달을 노리기 위해서는 좀더 안정된 기량과 성적이 필요해 보인다.<슈투트가르트/독일=게티/포커스뉴스> 손연재가 지난 9월8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제34회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졸 종목에서 연기를 펼치는 모습.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2016.02.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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