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 단일화 효과 노회찬, 강기윤에 '우세'

편집부 / 2016-04-02 10:07:32
노회찬 36.1% vs 강기윤 30.6%
△ 노회찬,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위촉

(서울=포커스뉴스) 경남 창원 성산에서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재선에 도전한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에 우세를 보이고 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보지지도는 노회찬 후보(36.1%), 강기윤 의원(30.6%), 이재환 국민의당 후보(12.7%) 순으로 조사됐다.

단일화 효과를 본 노 후보는 이 후보가 야권 지지층의 12.7%를 흡수했음에도 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꺾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단일화 이전 노 후보는 지난달 23일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27.6%의 지지율을 기록해 강 의원(40.9%)에 큰 폭으로 뒤쳐진 바 있다.

하지만 단일화로 노 후보와 강 의원의 경쟁은 선거 마지막까지 접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후보지지도에서는 밀리고 있지만 정당 지지도(새누리 36.1%, 더민주 20.9%)와 당선가능성 조사(강 의원 46.1%, 노 후보 32.8%)에서는 앞서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1일~1일 창원 성산구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2.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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