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판매로만 23조 원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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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모바일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화웨이가 2015년 한해 동안 세계시장에서 3950억 위안(약 70조300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세계 170개국에서 화웨이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면서 영업이익이 33%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가 내놓은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영업이익은 약 6조6000억 원이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0조1000억 원이다.
화웨이 매출에서 가장 큰 파이는 스마트폰 소매가 차지했다. 170개국에 진출하면서 스마트폰 판매로만 23조 원가량 매출을 올리는 쾌거를 이룩했다.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58% 증가하면서 구오 핑 화웨이 최고경영자는 “4세대 모바일 시대가 열린 덕분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해에만 596억 위안을 기술개발에 투자했다. 지난 10년간 연구개발에 쏟아부은 액수만 2400억 위안에 달한다.(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12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점에서 열린 '화웨이 스마트디바이스 쇼케이스'에서 직원이 화웨이 메이트 S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다. 2015.12.08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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