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연대' 포항북 박승호, 새누리 김정재에 6.4%p 앞서

편집부 / 2016-04-01 16:35:07
3월28~29일 여론조사…정당 지지도는 새누리가 높아
△ [그래픽] 선거_ 새누리 무소속 투표율 여론조사, 총선

(서울=포커스뉴스) 경북 포항북에 출마한 박승호 무소속 후보가 1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김정재 새누리당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후보지지도는 박승호 후보 41.6%, 김정재 후보 35.2%,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 7.1%, 박창호 정의당 후보 2.8% 순으로 나타났다.

박승호 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임태희·이재오 의원 등이 모여 결성한 무소속 연대 '바른 정치사람들' 후보 중 한 명이다.

당선 가능성은 박승호 후보가 43.1%를 기록해 42.2%로 나타난 김정재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박빙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7.4%를 기록해 큰 폭으로 야당을 따돌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8~29일 포항 북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 유선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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