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도 거뜬' 혼다 CRF1000L 아프리카 트윈 출시

편집부 / 2016-03-31 18:04:54
다카르 랠리에서 수차례 우승한 XVR 시리즈 DNA 계승
△ 혼다의 터프가이 아프리카 트윈

(서울=포커스뉴스) 혼다코리아는 31일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 오프로드 주행 콘셉트의 모터사이클 'CRF1000L 아프리카 트윈'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CRF1000L은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수차례 우승을 거둔 XVR 시리즈를 계승해 20년 만에 재탄생한 모델이다. 도심·교외·오프로드 주행 모두에 최적화된 장비와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998㏄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94㎰/7500rpm, 10㎏.m/6000rp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컴팩트한 사이즈 및 고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270도 위상 크랭크 샤프트와 자사의 4밸브 유니캠 헤드 등을 적용하기도 했다.


전륜에는 21인치, 후륜에 18인치의 정통 오프로드 사양의 스포크 휠을 장착했다. 독자적으로 개발 적용한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수동모드와 함께 D, S 두 가지 오토매틱 모드를 제공한다.

그밖에도 on/off 전환이 가능한 ABS, 토크를 3단계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HSTC 시스템 등을 적용해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지원한다.

CRF1000L은 오는 6월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혼다코리아는 라이딩 시즌에 맞춰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서울=포커스뉴스)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6 서울 모터사이클쇼' 에 참여한 혼다 부스의 한 모델이 아프리카 트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3.31 김유근 기자 혼다코리아의 'CRF1000L 아프리카 트윈' <사진제공=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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