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없는 실시간 계좌이체 'KB간편결제'

편집부 / 2016-03-31 17:36:00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은행이 공인인증서 없이도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KB간편결제' 서비스를 1일부터 시행한다.

31일 국민은행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계좌이체로 결제 시 공인인증서없이 스마트OTP 입력으로 거래진행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PC에서 인터넷을 통해 결제 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1회 결제금액은 50만원 이내로 1일 한도는 없다.

타 은행의 간편결제 서비스는 계좌번호와 핀번호를 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KB간편결제 서비스는 계좌정보 입력 후 스마트OTP를 휴대전화에 접촉하기만 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별도의 PIN을 기억하고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서비스 가능 가맹점은 LGU+의 결제창을 이용하는 약 1만5000개의 네이버페이 가맹점이며, 추후 LGU+ 및 KG이니시스의 결제창을 이용하는 전 쇼핑몰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이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OTP는 NFC 지원 스마트폰(안드로이드폰)과 접촉하면 OTP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이다. 스마트OTP는 모바일뱅킹 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도 별도 애플리케이션(KB스마트원통합인증) 설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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