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서경배 회장, 뷰티업계 연봉킹… 30억 '독보적'

편집부 / 2016-03-31 11:06:14
LG생건 차석용 부회장 21억<br />
에이블씨엔씨 서영필 회장 6억

(서울=포커스뉴스)국내 화장품 업계 CEO 연봉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었다.

지난 30일 아모레퍼시픽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서경배 회장은 지난해 급여 15억원과 상여 14억7900만원을 합쳐 보수로 29억7900만원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이니스프리 등의 호조세에 힘입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조76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7% 늘어 7729억원을 기록했다.

서경배 회장 외에 아모레퍼시픽은 심상배 사장과 배동현 사장에 보수로 각각 13억730만원, 5억9530만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백정기 부회장은 급여 5억원, 상여 4억600만원에 퇴직소득 2억5693만원을 받았다.

전문경영인인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서경배 회장보다 8억2800만원 적은 21억5100만원을 지급 받았다.

같은날 LG생활건강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차석용 부회장이 지난해 급여 13억1900만원과 상여 8억32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정호영 부사장은 급여 4억3500만원에 상여 2억6000만원을 합쳐 6억9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LG생활건강은 매출액에서 8% 성장한 4조6770억원을, 영업이익은 3% 는 511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 서영필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6억1901만원이었다. 급여 6억1761만원에 상여 140만원을 더했다.

지난해 에이블씨엔씨의 매출은 전년 대비 6.9%감소한 407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판관비 부담 해소로 영업이익은 162% 늘어 176억9500만원을 달성했다.서경배 회장은 지난해 급여 15억원과 상여 14억7900만원을 합쳐 보수로 29억7900만원을 받았다.2016.03.31.<사진=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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