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박병호, 토론토전 3타수 무안타…텍사스 추신수, 캔자스시티전 2타수 무안타 1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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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
(서울=포커스뉴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실책은 아쉬운 모습이었다.
이대호는 3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 실책을 저질러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호는 0-1이던 1회초 1사 1·3루에서 얀게르데스 솔라리테의 1루 땅볼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2루로 뛰는 1루 주자에 신경이 쏠렸다. 이대호의 실책으로 시애틀은 0-2 1회초 1사 1·2루가 됐고, 데릭 노리스의 2루타가 나오며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1-4이던 2회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상대 유격수 알렉시 라미레즈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하지만 다음타자 에프렌 나바로의 1루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1-5이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을 당했다. 2-7이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7이던 9회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이대호는 좌전안타로 체면을 세웠다. 이대호는 대주자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이대호는 시범경기 타율 2할3푼5리가 됐고, 시애틀은 5-7로 졌다.
한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6푼9리가 됐고, 미네소타는 4-3으로 이겼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타점을 추가했다. 텍사스가 5-1로 이겼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가지고 있어 볼티모어는 김현수 동의없이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없다.
최지만(LA에인절스)은 경기가 없었다.(인천=포커스뉴스)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참석을 마치고 13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생각에 잠겨 있다. 2015.12.13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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