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백신 개발소식에…진원생명과학 10% 상승

편집부 / 2016-03-31 09: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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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31일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지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예방백신 개발 착수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는 업체는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예방백신 개발에 수혜를 입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주가를 상승시키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오전 9시21분 전일 대비 10.53%(1600원)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의 상승폭을 기록했던 유니더스 또한 순항 중이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0.79%(100원) 상승한 1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명문제약 역시 3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0.57%(30원) 뛴 5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도 소폭이기는 하지만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0.68%(10원) 뛴 148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지카 바이러스 예방백신 개발에 착수, 지카바이러스 표준주와 합성 항원유전자를 확보해 백신물질을 제작하는 단계라고 발표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진원생명과학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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