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의 두산DST 인수시 시너지 기대…재무부담 크지 않아

편집부 / 2016-03-30 17:59:44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테크윈 선정<br />
한화그룹, 방위산업 시장지위 상승 전망

(서울=포커스뉴스) 두산DST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화테크윈이 최종 인수시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또, 인수자금 관련 재무안정성 저하도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테크윈은 30일 두산DST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NICE신평은 이에 대해 "한화그룹은 항공방산부문의 3위권인 한화테크윈을 비롯해 ㈜한화(유도무기, 탄약)와 한화탈레스(레이더, 전술통신시스템) 등 다양한 방위산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두산DST를 인수하면 사업 다각화와 시너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재무적인 측면에서 일단 상당한 자금부담이 있겠으나 한화테크윈의 풍부한 유동성과 우수한 재무구조 등을 고려하면 자금부담에 대한 무난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 두산DST의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고려하면 한화테크윈의 재무안정성 저하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NICE신평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향후 매각확정시 구체적인 인수조건, 자금조달방법, 사업 및 재무위험의 변화 수준 등을 검토해 신용등급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화테크윈의 장기신용등급은 'AA-(Stable)', 단기신용등급은 'A1'이다.<출처=NICE신평>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