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아르헨티나가 볼리비아를 꺾고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에서 3연승을 내달렸다. 리오넬 메시는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아르헨티나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에코르도바 에스타디우 마리오 알베르토 켐페스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남미예선 6차전 홈경기에서 전반에 얻은 2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0분 가브리엘 메르카도의 선제골로 앞선 아르헨티나는 전반 30분 메시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함께 앙헬 디 마리아, 곤잘로 이과인이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시작과 함께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전반 20분만에 메르카도가 선제골을 올리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이를 수행했고 이과인의 슛 이후 흐른 공을 메르카도가 골로 연결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0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이를 메시가 성공시켜 2-0으로 달아났다. 바네가가 얻은 페널티킥을 메시가 마무리 한 것. 메시의 추가골은 개인 통산 50번째 A매치 득점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아르헨티나는 예선 초반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4차전을 기점으로 이날 볼리비아전까지 3연승을 내달리며 3승 2무 1패,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했다.아르헨티나 대표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3월30일 오전(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6차전 홈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팀 동료 곤잘로 이과인(왼쪽)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남미축구연맹>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