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연구인력 양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최대 15억원을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수요기업에 연계하기 위해 ‘지역신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신산업분야에서 지역기업이 수요를 제기하는 연구개발 과제에 지역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석·박사 학생이 참여연구원으로 참여하고, 학생연구원이 지역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별 신산업분야에서 기업의 연구개발 수요 및 인력 수요를 발굴하고, 대학 및 기업은 공동연구를 통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채용한다.
올해에는 대학-기업의 연구개발과제에 대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별로 최대 15억원까지(연구개발 과제당 1억∼1억5000만원) 지원할 계획이며,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www.nrf.re.kr)를 통해 5월2일까지 접수받는다.
미래부는 “지역인재가 우수 연구인력으로 성장하고 지역기업에서 활발히 연구하면 지역 산업이 더욱 튼튼해지고 고용도 늘어나는 건강한 생태계가 만들어져 새로운 창조산업 육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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