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을, '막말 파문' 새누리 컷오프 윤상현 압도적 선두

편집부 / 2016-03-30 11:14:41
26~28일 여론조사…김정심 12.8%·안귀옥 13.9%·김성진 8.8%·윤상현 43.4%
△ 윤상현, 제20대 총선 무소속 출마 선언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이 14일 앞으로 다가온 30일 인천 남구을에서 막말 파문으로 새누리당을 떠난 윤상현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욕설 논란으로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됐던 윤 의원은 지난 23일 탈당하고 24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SBS가 여론조사기관 TNS에 의뢰해 2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의 지지율은 43.4%로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어 새누리당 김정심 후보와 국민의당 안귀옥 후보가 각각 지지율 12.8%와 13.9%을 기록했다. 정의당 김성진 후보의 지지율은 8.8%다.

한편 이번 조사는 26~28일 인천 남구을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해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인천=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을 탈당한 윤상현 의원이 24일 오전 인천 남구 지역구 사무실에서 무소속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3.24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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