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종대 "건강보험 개혁해 복지 민주화 이루겠다"

편집부 / 2016-03-30 11:09:22
"건강보험 민원 한해 6700만 건 현 정부 민생 외면" 비판
△ 발언하는 김종대

(서울=포커스뉴스) 오는 4·13 총선에서 '경제민주화'를 전면에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료 개혁을 제시했다.

국민보험공단 이사장을 지낸 김종대 더민주 선대위 부위원장은 30일 열린 더민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민생의 핵심인 건강보험의 보험료 부과체계를 바꾸면서 복지를 민주화하겠다"며 "이는 경제민주화와 동전의 양면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건강보험과 관련해 일어나는 민원이 한해 6700만 건으로 국민 한 사람당 한 건 이상의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현 정부는 민생을 입으로는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4년 간 (건강보험 개혁을) 오늘한다 내일한다 주장하다 작년 1월에 백지화했다. 이후 2015년 7월 중에 발표한다 하고 아직 깜깜 무소식"이라 꼬집으며 "이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주 정당에 있어서 묵과할 수없는 사태"라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보건특보로 합류한 김종대 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3.30 박동욱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