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의 영향으로 2000선을 넘어섰다.
30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52%(10.41포인트) 오른 2005.3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0%(4.13포인트) 상승한 690.6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한 것은 옐런 의장이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데 따라 달러화 약세 전환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옐런 의장은 "최근 미국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를 조심스럽게 인상하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간밤 뉴욕증시도 옐런 의장이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6% 상승한 1만7633.11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0.73% 상승한 2941.22로 출발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8% 내린 1만7054.9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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