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신제품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30일 출시했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6’에서 처음으로 선보였고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블랙 캐비어 색상에 850ℓ 용량 1종이다. 출고가는 649만원이다.
이번 삼성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사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주기위한 많은 기능들을 갖췄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삼성전자의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라인업으로, 삼성전자의 미세정온기술로 구현되는 정온냉장과 정온냉동 기능을 갖춰 식품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한다. 특히 △푸드알리미 △푸드레시피 △쇼핑리스트 △온라인 쇼핑 △위해식품알리미 등 식재료 보관부터 관리ㆍ조리ㆍ구매까지 도와주는 기능을 갖췄다.
푸드알리미 기능은 냉장실 내부에 장착된 3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보관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식품별로 보관일을 설정해 불필요한 식품의 구매나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게 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쇼핑리스트 기능은 푸드레시피에서 선택한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정리해 확인할 수 있고, 국내 최대의 유통ㆍ온라인 업체와 협업하는 온라인 쇼핑 기능을 통해 재료를 주문할 수 있다. 또 위해식품알리미를 활용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식품 검사 부적합 현황과 식품회수와 판매중지, 외국 위해식품 등 분야별 정보를 알 수있다.
허브 냉장고는 식재료 보관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ㆍ쇼핑ㆍ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주방을 식사와 요리만을 위한 공간을 넘어 가족 생활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제시했다.
냉장고 문에 장착된 터치스크린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등을 가족과 쉽게 공유할 수 있고, 다양한 펜 기능과 음성 녹음까지 지원하는 화이트보드와 메모 기능도 갖췄다.또 냉장고에 설치된 ‘벅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TV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TV 미러링을 지원하며, 주니어네이버가 탑재돼 영유아 콘텐츠가 제공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홈 기능은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 서면 터치스크린을 통해 자동으로 오늘의 날씨 등을 알려준다. 또 향후 뉴스와 교통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적용됐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냉장실 도어에 탑재한 21.5인치 풀HD 터치스크린과 내장된 마이크ㆍ스피커를 통해 냉장고의 상태를 확인하고 다양한 기능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서초사옥에서 패밀리 허브 냉장고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삼성전자 모델들이 30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삼성 냉장고 '패밀리 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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