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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30일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의 상승 폭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연속 하락세를 탔던 유니더스는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오전 10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9.09%(1050원) 상승한 1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9~12%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명문제약도 눈에 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4.67%(240원) 뛴 5380원에 거래 중이다.
진원생명과학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전날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이날도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66%(100원) 오른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 역시 2일 연속 상승 흐름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0.34%(7원) 뛴 1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감염 우려가 없어 23일 퇴원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니더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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