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소비자 초청 이벤트

편집부 / 2016-03-30 10:53:59
봄 세일 맞아 에버랜드와 제휴…판다월드 프리오픈 패키지 증정
△ 러바오(왼쪽_수컷)아이바오(오른쪽_암컷).jpg

(서울=포커스뉴스) 22년 만에 우리나라를 찾은 판다가 신세계백화점 소비자들과 먼저 만난다.

신세계백화점은 봄 정기 세일을 맞아 에버랜드와 손잡고,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프리오픈 기간인 다음달 8~20일 소비자를 우선 초청하는 이벤트를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4월21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판다를 먼저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신세계 강남점과 경기점에서 31일부터 4월10일까지 신세계 카드(씨티·삼성·SC)로 당일 100만원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800명에게 판다월드 입장이 가능한 특별 패키지를 증정한다.

특별 패키지에는 판다월드 프리오픈 티켓 2매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매, 에버랜드 기념품 이용권 2매가 들어있다. 판다월드 프리오픈 기간인 4월8일부터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유이용권과 기념품이용권의 경우 9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2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판다들은 2014년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공동연구 목적으로 중국 쓰촨성 판다 보호구역에서 2400여km를 날아와 에버랜드에 새 둥지를 텄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영국, 일본 등 13개국에 이어 14번째 판다 보유국이 됐다.

수컷 러바오(樂寶, 기쁨을 주는 보물)와 암컷 아이바오(愛寶, 사랑스러운 보물) 판다 커플은 전세계 1800여 마리만 남은 희귀종이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신세계 소비자들을 위해 멸종위기 동물 판다를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며 “판다와 더불어 홈 인테리어 대표 아이템인 다육식물도 함께 봄 선물로 마련해 신세계를 찾는 소비자들이 봄 정기 세일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31일부터 4월3일까지 전점에서 당일 신세계 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하면 다육식물 미니화분을 증정한다.2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판다 러바오(왼쪽 수컷)와 아이바오(오른쪽 암컷).<사진제공=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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